[리뷰] 트랜지션 스카우트 카본 (핑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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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제이윙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66.133) 작성일20-05-07 17:18 조회4,13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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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지션의 최신 모델 스카우트는 이전 버전의 모델보다 리치가 더 길어지고 헤드각이 더 누웠습니다.
물론 지오메트리만 바뀐 것은 아니지요.
리어 트래블은 130mm에서 140mm로 길어졌으며 150mm 포크 트래블, 풀카본 프레임, 27.5“휠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스카우트는 프레임과 세 가지 부품 구성의 완성차로 판매됩니다.
XS부터 XL 사이즈까지 있으며 물통 케이지를 장착할 수 있습니다.
스카우트 GX 완성차 (790만원)
체인스테이, 싯스테이, 다운튜브 커버가 프레임 일체형으로 되어 있어 깔끔하며 소음을 줄여 줍니다.
링크 베어링은 2중으로 보호되어 외부 오염을 막아 줍니다.
프레임 세부
스카우트의 외관은 이전 다른 모델과는 달리 프레임 라인과 윤곽이 뚜렷하게 나타납니다.
이러한 미학적 특징은 라텍스 코팅한 EPS 몰딩 과정을 통해 모서리를 살리고 날렵한 모습을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다운튜브에 물통 케이지를 장착할 수 있으며 탑튜브 아래에도 공구 등을 달수 있는 별도의 마운트가 있습니다.
뒷브레이크 케이블은 정비 편의성을 높이고자 외부로 노출시켰으며 메인 피봇에는 Enduro Max 베어링을 사용하며 2중의 커버를 씌워 오염을 막아 줍니다.
나사산 방식의 BSA 비비, 프레임 일체형 체인/싯스테이 가드, 다운튜브 가드를 사용하여 효과적으로 체인 소음을 줄여 줍니다. 타이어는 최대 2.6“까지 사용 가능합니다.
변속 케이블과 싯포스트 케이블은 깔끔하게 프레임 내부로 100% 가이드 되어 있으며 체인링 뒤편으로 홀더가 보입니다.
다운튜브 아래에 공구/액서사리 마운트가 있습니다.
지오메트리
스카우트의 지오메트리에서 스탠드오버 높이를 눈여겨 볼만 합니다.
전 보다 싯튜브의 길이가 짧아져서 보다 긴 트래블의 가변 싯포스트를 장착 할 수 있습니다. (XS-120mm, S-150mm, M-180mm, L-210mm)
이전 스카우트에 비해 리치는 10mm 길어졌으며 헤드각도 1도가 더 누워 64도가 되었습니다.
지오메트리를 변경할 수 있는 플립칩(flip chip)은 없지만 160mm 트래블의 포크를 사용할 수있으며
리어샥 스트록이 5mm 더 긴 제품으로 바꾸면 리어휠 트래블을 150mm로 늘릴 수 있다고 합니다.
서스펜션
맨 처음 스카우트는 125mm 휠트래블에 140mm 포크를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알루미늄 모델은 130mm 휠트래블, 150mm 포크를 장착했습니다.
205*57.5mm 리어샥을 장착한 스카우트는 24.3%의 레버리지 비율을 보이고 있으며 코일샥 사용도 가능합니다.
또한 리어샥에 동봉된 볼륨 스패이서(또는 바텀리스 토큰)를 이용하여 사용자에 맞게 리어샥을 세팅할 수 있습니다.
트랜지션에서는 새그를 28~30%로 권장하고 있지만 25~35%까지 범위에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필자가 테스트 해 본 바에 따르면 타는 코스와 라이딩 성향에 맞춰 자전거를 세팅할 수 있어 굉장히 유용했습니다.
리어샥 스트록이 5mm긴 62.5mm 제품으로 교환하게 되면 리어휠 트래블이 150mm로 늘어납니다. 이때의 권장 새그는 26~32%입니다.
스카우트는 두 가지 색상으로 나옵니다.
시승기
제조사에서는 스카우트를 현대적인 바틀로켓 Bottlerocket 이라고 말합니다.
바틀로켓은 트랜지션의 10년 전 모델로 짧고 날렵하며 다재다능하여 명성을 날렸던 제품입니다.
즐겨 찾는 주변 코스에서 시승을 해보았습니다. 리어샥 에어는 147psi로 30% 새그를 맞췄으며 포크 압력은 64psi로 조정했습니다.
임도뿐만 아니라 험로에서도 업힐 능력이 뛰어나 꽤 인상적이었습니다.
바빙은 거의 느낄 수 없었으며 싯튜브 각도가 높아서 쉽게 체중을 앞으로 실을 수 있고 앞바퀴가 들리는 것을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었습니다.
다운힐에서 리어샥의 움직임은 유연하고 탄력적이었습니다. 초반 스트록의 거친 느낌은 없었고 접지력도 충분했습니다. 펌핑을 주면 쉽고 빠르게 반응을 보이며 고속에서도 안정감을 잃지 않았습니다. 또한 꽤 조용한 편이었습니다. 체인으로 인한 소음이 거의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스카우트는 다재다능한 능력을 가진 제품으로 다양한 코스에서 더 큰 재미를 끌어 올릴 수 있는 자전거라 생각합니다. ‘빠르고 재미있다’를 강조하고 싶습니다.
장시간 시승을 한 것이 아님을 알려드리며 몇 달간의 경험을 모아 추후에 또 시승 기사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원문 https://www.pinkbike.com/news/first-ride-transition-scout-carbon-202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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